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반(反)이스라엘 발언을 해온 영국 출신 정치 해설가 사미 함디를 구금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함디는 미국 내 강연 투어 중 체포됐으며, 무슬림 인권단체들은 이번 사건이 “트럼프 행정부의 보복성 구금”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미 정부는 “테러리즘을 지원하거나 미국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외국인은 입국을 허용할 수 없다”고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