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통상 협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쟁점이 남아 있다며 “교착 상태”라고 밝힌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타결이 매우 가깝다”고 말했다. 통상 협상에 대한 양국의 동상이몽을 보여주는 발언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통상 협상 최종 합의문이 도출되긴 어려워 보인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