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가 테슬라의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칩인 ‘AI5’를 추가 수주했다. 지난 7월 테슬라와 165억달러(약 23조6900억원) 규모의 차세대 AI6 칩 생산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내년 말부터 본격 테슬라 차량에 탑재될 AI5까지 추가 수주하면서 적자에 빠진 삼성 파운드리가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