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같은 이야기” 상하이 마스터스 결승에서 만난 ‘무명’ 사촌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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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같은 이야기” 상하이 마스터스 결승에서 만난 ‘무명’ 사촌지간

세계 204위 모나코의 발렌틴 바체로가 11일 상하이 마스터스 4강에서 노바크 조코비치를 꺾고 머리를 감싸쥐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영화같은 현실이다. 세계랭킹 204위 발렌틴 바체로(모나코)는 11일(한국 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000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 준결승에서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를 2대0(6-3 6-4)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결승에 올랐다. 바체로는 이날 조코비치를 꺾은 뒤 믿기지 않는다는 듯 얼굴을 감싸쥐며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 뒤 세계 200위 아래 선수가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대회 단식에서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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