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선물한 천마총 금관 모형에 대한 미국 내 관심이 대단하다. 평소 왕실에 대한 호감이 남다른 트럼프는 이 선물을 받고 수행원에게 추후 들어설 자신의 기념관에 전시하라고 당부할 정도로 만족감을 드러냈는데, 화제성 측면에서도 미국 내에서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다. 회담 이후 ABC 방송의 지미 키멀, NBC의 지미 팰런·세스 메이어스, CBS의 스티븐 콜베어 등 시사 이슈를 소재로 토크쇼를 하는 정상급 진행자들이 모두 금관을 주제로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