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한화에 역전패를 허용한 LG가 처절한 응징을 가했다.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LG가 9회초에만 6점을 몰아내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한화를 7대4로 꺾고 한국시리즈 3승1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선발 와이스의 눈부신 호투에도 ‘마무리 김서현’을 고집하다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LG는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