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프초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보이콧' 위기에 놓였다. 여자축구 대표팀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20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최근 여자축구 대표 선수 일부가 대한축구협회(KFA)에 성명서를 보냈다. 국가대표팀 지원과 관련해 선수단 전원이 남자 A대표팀과 동일하게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을 요청했다"면서 "최악의 상황엔 A매치 '보이콧'을 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안다. 축구협회는 A매치 직후 선수단이 요청한 데드라인에 맞춰 답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