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화학상은 ‘금속 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s·MOF)’를 연구한 리처드 롭슨 멜버른대 교수, 기타가와 스스무 교토대 교수, 오마르 M. 야기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교수 등 세 과학자가 받았다. 하이너 링케 노벨화학위원회 위원장은 이들의 연구를 두고 “MOF는 잠재력이 엄청나다. 새로운 기능을 지닌 맞춤형 물질을 만들 수 있는, 예전에는 예견하지 못한 기회를 마련해 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