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된 열병식에서 김정은이 오른 주석단에는 중국과 러시아 2인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정은 오른쪽엔 중국의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왼쪽엔 베트남 최고 지도자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이, 그 옆으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이 나란히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