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송구하다” 부동산 대책 첫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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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송구하다” 부동산 대책 첫 사과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7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 “일부 불편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규제 지역을 확대하고 대출 규제를 강화한 10·15 대책에 대한 실수요자 불만이 확산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에서 나온 첫 사과다.

하지만 이 수석은 이번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었다며 꼭 필요한 대책이었다고 했다. 이 수석은 “현시점에서 불가피한 정책이라는 말도 드리고 싶다”며 “부동산 폭등이라는 게 미래의 재앙이 될 수밖에 없고 이것을 방치했을 경우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나온) 고육지책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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