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식당 손님이 70% 줄었습니다.”
20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만난 교민 A씨는 최근 영업에 직격탄을 맞았다고 했다. 한식당을 운영하는 그의 주 고객은 현지 교민과 캄보디아를 찾는 한국 관광객이다. 그런데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들이 잇따라 현지 사기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단지에 감금돼 폭행·고문당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관광객 발길이 끊기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