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시내의 한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 3명을 구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들에 대해 “일용직으로 일했던 젊은이들로, 구인 공고나 지인의 소개 등을 믿고 캄보디아에 온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하지만 이들은 범죄 단지에서 하루 11시간씩 로맨스 스캠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져, “범죄자를 구해온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