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두둔하면서 “수억, 수십억 원 빚내서 집을 사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발언 직후 국민의힘은 35억원짜리 서울 송파구 잠실 장미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김 원내대표를 겨냥해 “대출 한 푼 없이 전액 현찰로 재건축 노린 아파트를 샀나”라며 맹비난했다. 인터넷에서도 김 원내대표를 향해 “내로남불” “본인이 하면 투자고, 국민이 하면 투기냐”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