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차관 “제1 연평해전 유공자 신청 8명 중 4명 된거면 많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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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차관 “제1 연평해전 유공자 신청 8명 중 4명 된거면 많지 않나”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제1 연평해전 참전 장병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던 사실이 드러나 국감에서 질책을 받았다. 강 차관은 지난 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 보훈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국가 유공자 신청에서 ‘비해당’ 판정을 받은 제1 연평해전 참전 수병 선정오씨도 있었다. 강 차관은 행사 종료 후 관계자들과 인사하면서 “(국가 유공자 신청자) 8명 중 4명이 됐으면 많이 된 것 아니냐”며 “그러면 6·25 참전 유공자들은 다 국가 유공자로 인정해야 하나”라고 했다고 한다. 이를 전해 들은 선씨 등은 “우리를 개돼지 취급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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