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같은 경기, 계속 해야 한다" 홍명보호는 준비 됐는데, 상대가 안보인다…북중미 2포트 운명 결정할 11월 A매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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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같은 경기, 계속 해야 한다" 홍명보호는 준비 됐는데, 상대가 안보인다…북중미 2포트 운명 결정할…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브라질의 A매치 평가전이 열렸다.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대표팀 선수들. 상암=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10.10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대영' 패배에도 홍명보호는 주눅들지 않았다. 오히려 "브라질전 같은 경기를 계속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가 있다. 2002 한-일월드컵을 앞둔 히딩크호가 프랑스, 체코에 각각 0대5 참패를 당하며 '오대영' 꼬리표를 달았음에도 절치부심해 결국 4강 신화를 이뤄내며 얻은 소중한 교훈이다. 강팀과의 승부는 비록 패할지언정 우리의 약점을 찾고, 다가올 본선에서 더 강한 팀이 되는 과정이다. 브라질전 패배에도 홍명보호가 '강팀과의 승부'에 주저하지 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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