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미국 반도체 제조사 인텔이 2나노(1나노는 10억분의 1m)급 최첨단 공정의 반도체 양산을 발표했다. 연내 2나노 공정 반도체 양산 계획을 밝혔던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에 앞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중 가장 먼저 2나노 공정 양산의 포문을 연 것이다. 외신들은 반도체 제국으로 군림했던 인텔이 반도체 왕좌를 되찾기 위해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