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View] 20년 만의 APEC 외교 기회… 李, 주연 아닌 조연 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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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View] 20년 만의 APEC 외교 기회… 李, 주연 아닌 조연 될 우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20여 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 외교’가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2005년 부산 APEC 이후 20년 만에 한국이 다시 APEC을 주최하지만, 흔치 않은 외교적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미·중 갈등의 여파와 명확한 외교 좌표의 부재, 전략 부재로 ‘이재명 외교’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 개막하는 APEC 참석에 앞서 일본을 먼저 찾는다. 그는 퇴임 결정을 내린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후임이 확정되기도 전에 27일부터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하기로 확정했다.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를 비롯, 누가 차기 총리가 되든 정상회담을 갖겠다며 일본을 신뢰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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