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소속 국제안보 연구원인 애슐리 텔리스(64)가 국방 정보를 불법적으로 보관한 혐의로 지난 11일 체포됐다. 체포 당시 경찰이 수색한 버지니아주 자택 지하실에 있는 수납장과 책상, 쓰레기 봉투에서는 1000페이지가 넘는 기밀 문서가 발견됐고, 일부 문서에는 ‘일급 비밀’ 표시도 붙어 있었다. 미 버지니아주(州) 동부지법은 13일 텔리스를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