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합정동에 문을 연 조각 전문 갤러리 ‘스페이스 톤(S.tone)’이 개관 기념으로 원로 조각가 한진섭 초대전을 선보인다. ‘무게에 깃든 가장 섬세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12월 29일까지 이어지며, 작가의 대표작과 신작을 포함한 작품 22점을 통해 반세기 이상 돌과 대화해 온 그의 예술 세계를 조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