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22일 발사했던 단거리탄도미사일이 “극초음속 비행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사실이라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극초음속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화성-11마’를 처음 시험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마하 5 이상의 빠른 속도와 변칙 기동 탓에 요격하기 어려운 극초음속 미사일을 실전 배치한다면, 우리 방공망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