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연 2.5%로 동결한 가운데, 1금융권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인상하고 나섰다. 기준 금리 인하 시점이 집값 상승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미뤄지면서, 은행채나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 등 시장 금리가 오름세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2금융권 예금 금리는 요지부동이라, 1금융권과 2금융권 사이 금리 격차는 0.1%포인트대까지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