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20~30년 전에는 오피스도 임대 형태가 전세였습니다. 그런데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등을 거치면서 월세로 바뀌었고, 여기서 기회를 본 BHP(현 세빌스)·CBRE·JLL 등 부동산 자문사들이 국내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피스는 수익을 창출하는 지금의 전통적인 상업용 부동산 자산으로 자리 잡게 됐죠. 임대주택 시장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국내 주택 시장은 정부의 규제가 많고, 임대·임차인이 대부분 개인이다 보니 (법인은) 진출이 쉽지 않았는데 이제부터 조금씩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