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적 기능을 하는 한국거래소(KRX)와 국내 최초 대체 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가 최근 토큰 증권(STO)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TO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제 금융 자산(주식·채권·부동산 등)의 권리를 작은 단위로 거래(조각 투자)할 수 있도록 디지털 토큰 형태로 발행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그런데 스타트업 업계에선 “지난 7년간 스타트업이 피땀 흘려 터를 닦아 놓았더니 공공성을 가진 사업자가 밀고 들어와 밥그릇을 가로채려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