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수의 소형 모듈 원자로(SMR·Small modular reactor)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SMR 산업이 더 발전하려면 각국 정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개발 중인 SMR 대부분은 설계 단계로 각종 규제와 인허가 절차에 걸려 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2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 SMR 국제 콘퍼런스’에선 해외 SMR 기업 7곳의 임원이 모여 ‘글로벌 SMR 기업의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각 사의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SMR 산업에 대해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