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임원 A씨가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되지 않은 기업들의 ‘공개 매수’ 정보를 빼돌려 20억원대 이익을 거둔 혐의와 관련해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합동)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지난 9월에 병원장과 학원 원장 등 재력가들의 1000억원 규모 주가 조작 사건 이후 합동대응단이 적발한 두 번째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