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역풍에… 與 “집값 폭등은 尹·오세훈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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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역풍에… 與 “집값 폭등은 尹·오세훈 탓”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이재명 정부는 출범한 지 불과 4개월밖에 되지 않았다”고 했다. 서울 등 수도권 집값 상승 등의 원인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돌린 것이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기자 간담회에서 “현 부동산 폭등은 부동산 시장을 도외시한 윤 정권의 정책들, 그리고 오 시장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가 부른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폭등의 불을 끄는 소방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근 주택 가격이 급등한 가장 큰 원인은 현 정부의 불확실한 공급 대책에 있다”면서 “세 번에 걸친 정부 대책 발표가 오히려 수요자들의 공급에 대한 불안감만 키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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