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3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國賓) 방문’하고, 다음 달 1일 이재명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다. 시 주석의 방한은 2014년 이후 11년 만이며,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페루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만난 이후 약 1년 만이다. 양국 정상의 만남은 사드(THAAD) 배치(2016년) 이후 냉각됐던 한중 관계가 9년 만에 복원 국면으로 전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