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차 이어 보석함 광고… ‘루브르 도난’ 풍자 마케팅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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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차 이어 보석함 광고… ‘루브르 도난’ 풍자 마케팅 잇따라

버거킹 프랑스가 지난 22일 루브르 박물관 도난 사건을 풍자해 소셜미디어에 올린 광고.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이 1500억원대 보물을 도난당한 이후 유럽 각국에 ‘도둑 마케팅’이 퍼지고 있다. 지난 19일 루브르박물관은 개장 직후 아침, 4인조 도둑이 들어 1500억원 상당 나폴레옹 황후의 목걸이 등을 잃었다. 일당 4명 중 2명은 지난 25일 검거됐지만, 보물의 행방은 묘연하다. 연간 900만명이 찾는 ‘세계 최고 인기 박물관’인 루브르에 도둑들이 사다리차를 타고 침입한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지자,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기업들의 ‘노이즈 마케팅’ 경쟁이 분주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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