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LG 킬러’라면, LG 트윈스 박동원은 ‘류현진 천적’이다. 박동원이 2년 전 처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펄펄 날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