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이상학 기자] 12전 전패. 프로야구 역대 두 번째로 각기 다른 3개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1021승 명장’ 김경문(67) 한화 이글스 감독에게 잔인한 가을 징크스가 또 이어졌다.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 첫 승이 또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