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보안 감점 연장 시 차기 해양정보함 사업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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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보안 감점 연장 시 차기 해양정보함 사업 타격

군이 내년부터 차기 해양 정보함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한다. 해양 정보함은 해상에서 주변국의 미사일 위협 등을 탐지하는 전투 지원함이다. 이 사업에는 함정 분야 라이벌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방위사업청(방사청)이 HD현대중공업의 보안 감점 조치를 연장하면 HD현대중공업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군 당국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방사청)은 내년부터 2035년까지 1조5800억원을 투입해 신형 해양 정보함 2척을 건조하는 해양 정보함Ⅲ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사업 타당성 조사가 이뤄졌으며 방사청은 발주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군은 2800톤(t)급 신세기함(1번함)과 3800t급 신기원함(2번함)을 운용하고 있다. 노후화된 1번함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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