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라는 책을 읽어보셨나요? 저자 패트릭 브링리는 화려한 도시 뉴욕 한가운데 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일하는 경비원이에요. 자신이 의지하던 친형이 세상을 떠난 뒤 삶의 의욕을 잃은 그는 남들이 부러워하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이 가장 아름답다고 여긴 이 미술관에서 예술품을 지키는 일을 택했지요.
이 책 덕분에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뉴욕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유명 미술관이 많은데, 브링리는 왜 하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택했을까요? 오늘은 미술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를 매료시키는 곳,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