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념 세계 종합격투기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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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념 세계 종합격투기 대회 열려

세계종합격투기연맹(WXF)과 대한민국종합격투기협회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세계 종합격투기 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대회엔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중국·이란·러시아 등 21국에서 총 36명(남 32명·여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미국 UFC 통산 24승에 빛나는 오마리 아흐메도프(러시아)는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더블지 FC’ 초대 헤비급 챔피언 김명환과 격돌한다. 더블지 FC 아톰급 챔피언 출신 박보현과 프로 통산 ‘3승 무패’를 자랑하는 브라질 여제 마리아 벨란슨의 맞대결도 ‘빅 매치’로 꼽힌다. 무에타이 세계 챔피언 출신 타티아나 아귀에르(브라질),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UFC 출신 파이터 나탄 레비 등 다른 정상급 선수들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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