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수업 중 前 대통령 비하한 교사, 학교는 ‘구두 경고’만 줬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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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수업 중 前 대통령 비하한 교사, 학교는 ‘구두 경고’만 줬다는데…

고교 교사가 수업 시간에 윤석열 전 대통령 등 특정 정치인을 비하해 학생이 신고했지만 구두 경고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은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교사의 정치 참여 허용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정치 편향 교사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7일 경기 성남시 A고 한 학생이 수업 시간에 윤 전 대통령을 비하하고,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을 극우 성향 온라인 카페 회원이나 특정 종교 단체 신도라고 주장한 교사를 교육청에 신고했다. 성남교육지원청 조사 결과, 해당 교사는 평소 수업 시간에 특정 정치인·정당을 모욕하는 발언을 하거나 수업과 무관하게 정치에 대한 개인 의견을 반복적으로 말했다고 한다. 해당 교사는 소셜미디어에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일(10월 26일)을 ‘탕탕절’ ‘럭키데이’라고 비하하는 이미지 등도 다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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