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단 한 건으로 '과징금 폭탄' 1위
횟수로는 현대백화점 불명예 1위
[땅집고] 최근 3년 6개월(2022년~2024년 상반기) 동안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은 기업집단은 쿠팡으로 집계됐다.
19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쿠팡의 누적 과징금은 약 1628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과징금 순위 2위인 현대자동차 (1194억원)와 3위 하림 (1016억원)을 앞지르는 수치다. 이 기간 1000억원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기업집단은 이 세 곳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