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기천국’ 캄보디아 부패사슬의 최정점에는 캄보디아의 실권자인 훈센(73) 일가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1985년 32세 최연소 총리로 등극한 훈센 현 캄보디아 상원의장은 2023년 총리 자리를 그의 차남 훈마넷에게 물려주면서, 사실상 40년간 캄보디아를 다스려온 동남아 최장수 독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