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아버지의 AI가 말했다 “아들, 밥 거르지 말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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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아버지의 AI가 말했다 “아들, 밥 거르지 말고… 사랑한다”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송대관씨 추모식에서 AI 기술로 제작된 고인의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소울링크

AI(인공지능) 기술로 고인(故人)의 사진이나 동영상·음성 등을 활용해 생전의 목소리·표정·말투를 재현하는 서비스 이용자가 늘고 있다. 고인의 과거 자료를 편집하는 수준이 아니라 AI 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아빠는 하늘에서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 딸, 밥은 잘 챙겨 먹어야 한다” 등 고인이 못다 전했을 법한 말을 재현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 스며들고 있는 AI가 추모 공간의 풍경도 바꿔놓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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