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터지는 세상… 쉽게 얻는 값싼 쾌락에 행복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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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터지는 세상… 쉽게 얻는 값싼 쾌락에 행복은 없습니다”

가을 햇살이 포근한 날, 서울 청계천에서 애나 렘키 미 스탠퍼드대 교수를 만났다. 렘키 교수는 “요즘 시대에 중독 없이 사는 것은 쉽지 않지만, 행복해지기 위해선 반드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중독은 거짓된 숭배예요. 중독 대상은 신과 같죠. 가족, 연인, 친구 등 당신에게 정말 중요한 존재들을 앗아갑니다.” 그는 “중독으로 고통받는다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라”며 “모두에게 희망은 있다”고 덧붙였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잠들기 전 잠깐만 보려던 영상이 새벽까지 이어진다. 금주를 다짐했지만 ‘딱 한 잔만’이란 유혹에 넘어간다. 다이어트를 결심하고도 간식을 찾고, 필요 없는 물건이 쌓여가는데도 어느새 결제 버튼을 누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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