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李에 “언제든 연락하라”… 백악관 초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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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李에 “언제든 연락하라”… 백악관 초청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방일(訪日) 일정을 마친 뒤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오전 11시 32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1박 2일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10시 30분쯤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도쿄에서 1시간 늦게 출발했고,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방한 첫날 일정이 예정보다 1시간가량 지연됐다.

김해공항에 내린 트럼프 대통령은 의장대를 사열했다. 군악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유세에서 활용된 1970년대 히트곡 ‘YMCA’를 연주했다. ‘국빈 방문’ 의전에 맞춰 예포 21발도 발사됐다. 공항 입국 때 예포를 발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경주 행사장 주변에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예포를 쏘기 예민한 측면이 있고, 오자마자 환영해주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 이번 방한에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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