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전 폭풍 매수… 삼성전자·하이닉스 이어 셋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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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전 폭풍 매수… 삼성전자·하이닉스 이어 셋째 규모

올 들어 한국전력으로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 반도체 수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라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한전이 외국인 순매수(매수액이 매도액보다 많은 것) 3위에 올랐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 들어 이달 15일까지 한전 주식을 1조207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성전자(6조4520억원)·SK하이닉스(2조6050억원)에 이어 셋째로 큰 규모다. 한전의 시가총액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시총의 4~8% 수준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다. 이 기간 한전 주가는 9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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