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 지난 21일 경찰의 날 80주년을 맞아 경찰 가족의 희생에 대한 사회적 보답을 실천한 공로로 행정안전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롯데장학재단은 2019년 경찰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비롯, 순직·공상 경찰관과 가족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까지 경찰관 자녀 965명에게 22억원을 전달했다. ‘신격호 롯데 범죄 피해 가정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범죄 피해 가정 내 청소년 101명에게 약 4억원을 지원했다. 작년에는 ‘신격호 롯데 순직 경찰관 의인 기념 사업’을 신설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경찰관을 의인으로 선정하고 유가족에게 장학금 및 생활 지원금 1000만원씩을 지원했다. 올해도 의인 20명을 선정해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