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이번 주 초 비공개로 한국을 다녀간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3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하기 전 사전 답사 성격으로 보인다. 외교 소식통은 “마 부부장이 이번 방한 기간 서울에서 고위급 면담을 하고 경주를 방문해 시 주석의 미·중, 한·중 정상회담 준비와 APEC 정상회의 참석 사전 조율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