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손스의 빈필 콘서트를 50유로에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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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손스의 빈필 콘서트를 50유로에 보다

비발디 음악을 재편집한 오페라 '호텔메타모르포시스'.기발한 연출과 뛰어난 연주력으로 주목받았다. /©SF/Monika Rittershaus

잘츠부르크에 도착한 날, 한낮 기온 32도였다. 서울에서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시달리다 ‘피서’를 기대했는데, 발등 찍혔다. 날씨 정보를 확인했을 때, 며칠 전까진 10~20도를 오가는 시원한 날씨였다. 호텔 프런트 직원은 위로한답시고 한마디 했다. 지난주에는 비가 와서 추웠는데, 햇살 쨍쨍한 날에 온 게 운이 좋다며. 비 대신 폭염을 감사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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