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여파로 인공지능(AI) 사업 목표 매출을 절반 이상 줄인 SK텔레콤이 ‘자회사 매각’과 ‘조직 통합’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사내 AI 조직 통합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력과 실행력을 갖추고, 비주력 사업 자회사를 매각해 AI 투자를 위한 재원 마련에 나서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