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차량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Battery Management System) 결함 문제가 계속되면서 차주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 보급된 테슬라 차량은 계속 늘어나는데 서비스센터는 제한적이라 수리 기간이 길어지고 수리비 부담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된 테슬라 차량 일부에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차량 계기판에 ‘BMS_a079’라는 경고 문구가 뜨는 것인데, 이 오류가 나면 배터리 충전이 제한되고 주행거리가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