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물리학상에 양자 컴퓨터 개발의 토대를 놓은 존 클라크 미국 UC 버클리 교수, 미셸 드보레 예일대 명예교수 겸 UC 샌타바버라 교수, 존 마티니스 UC 샌타바버라 명예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미국 뉴욕 증시에서 양자 컴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양자 컴 대표 종목인 리게티 컴퓨팅은 163%, 디웨이브퀀텀은 100% 올랐다. 지난해 미국 증시를 뜨겁게 만든 것이 인공지능(AI)이었고, 이를 발전시킨 공로로 노벨상이 수상됐다면, 올해는 양자 컴퓨터인 것이다.
조선일보 경제부의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는 지난 추석 연휴 동안 ‘미래를 선도할 기술 투자의 핵심’을 담은 인기 강연을 한데 모아 130분 특집분을 공개했다. 노벨상 수상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양자컴 분야는 김학주 한동대 ICT창업학부 교수, 최근 한국 증시 대호황 시대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는 홍성철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사상 최고가를 찍었지만 비관론이 커지고 있는 비트코인은 이효석 HS아카데미 대표가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