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갈등으로 143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13일 외환당국의 공동 구두 개입 후 142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8원 오른 1425.8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430원으로 개장 후 1분 만에 1434.0원까지 치솟았다가, 불과 5분 뒤에 저가인 1425원까지 떨어지는 등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