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전문 플랫폼 컬리가 지난달 네이버와 손을 잡았다. ‘컬리N마트’라는 이름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입점한 것이다. 창립 이후 자체 앱 중심 전략을 고수해 온 컬리가 외부 플랫폼에 브랜드를 걸고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순한 채널 확장이 아니라, 물류 효율을 극대화해 생존 구조를 재정비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