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껑충' 개포주공5단지…상가 선매입으로 사업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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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껑충' 개포주공5단지…상가 선매입으로 사업 가속도

조합 설립 5년 만에 관리처분인가
양도세 부담 커지자 호가 급등
[땅집고]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의 매매 호가가 한 달 새 3억~4억원씩 뛰었다. 지난달 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면서, 매도자들이 양도소득세 부담을 호가에 반영한 영향이다.

관리처분인가 이전엔 전용 74㎡(31평형)가 33억~34억원대에서 거래됐지만, 최근 호가는 38억원까지 올랐다. 가장 저렴한 매물도 35억5000만원에 형성됐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관리처분인가 직후 호가가 급등하면서 매수세가 일시적으로 주춤한 상태”라며 “두세 달 정도 지나 가격이 조정돼야 거래가 재개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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