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망 포화와 태양광 발전량 급증 탓에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강제로 멈추는 ‘출력 제어’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1000억원이 넘는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수요가 적은 시기에 전력 공급이 넘쳐 발전 단가가 가장 낮은 원전의 출력을 강제로 줄이는 역설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